부산 바베네캠핑장을 다녀왔어요~

캠핑클럽/쿠아르토리빙쉘

날이 따셔져서 캠핑가기 딱 좋은 날인데...

대왕암공원캠핑장에 갈거라고 기대하고 기다렸것만....결국 추첨에서 떨어졌어요 ㅠㅠㅠㅠ

아 슬프다...(카메라도 두고가서 핸폰사진으로 찍음...ㅠㅠㅠ)

그래서 결국 비싼 돈들여서 1박에 5만원이나 하는 바베네캠핑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ㅋㅋ

그런데...캠핑전날 몸살이 나서 결국... 이것저것 못챙기고 부랴부랴 출발했네요 ㅠㅠ

바베네캠핑장은 부산에 기장이라는 곳에 있습니다.

일광해수욕장 옆이라고 하면 다들 아실까요?!

금요일 늦은 저녁이라 ㅠㅠ 졸음운전하면 어쩌나 엄청 걱정했는데..

그래도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ㅋㅋㅋ

여기는 특이하게 사이트간의 사이트구역이 따로 지정이 안되어있어요

다른분들도 이부분에 대해서 불만이 좀 많으시던데... 도착할 당시엔 괜찮구나 했지만...

다녀오고 나서는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ㅋㅋㅋ 

사이트구역간의 선이 없다는건... 정말 불질서하고 서로간의 불쾌한 일이더라구요....

저희가 도착하자 사장님이 데크를 기준으로 설치하라고 하셔서 데크에 맞춰서 설치했어요 ㅎㅎ

30분 걸린듯~!!

또 저녁부터 ㅋㅋㅋ 야식 먹겠다고 ㅠㅠㅠㅠ

고기굽는중....지글지글

고기는 코스트코에서 냉장고기를 사서 집에서 고기를 다 짤라서 가져왔습니다 ㅎㅎ

역시 모든 식재료는 집에서 손질 해오는게 제일 쵝오인듯

저 다이어트한다고 바나나 챙겨옴 ㅋㅋㅋㅋㅋ

역시 이것저것 다샀다고는 해도... 

조금 아쉬운건 수납장같은게 필요 할 듯해요 ㅋㅋㅋ

이게 바로 바베네캠핑장 아침의 뷰 ㅋㅋㅋㅋㅋ

카페분들이 씨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이렇게 바로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네요 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죠? ㅠㅠㅠㅠㅠㅠㅠ

아침엔 역시 부대찌개 ㅋㅋㅋㅋㅋ

잊고 있었는데 저번 캠핑에도 부대찌개...사서 갔더라구요 ㅠㅠㅠ

아흑... 질린다.. 다음엔 다른걸로 사서 가야겠어요 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바다를 벗삼아 ㅋㅋㅋ 커피한잔

바베네 캠핑장엔 바베가 있습니다 ㅋㅋㅋㅋ

우리 텐트에 와서 죽치고 먹을껄 달라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미안 줄게 없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를 가져와도 좋은것 같은데... 목줄 잘 채우셔야해요~

저희는 개를 좋아 하므로 ㅋㅋㅋㅋ 먹을 것을 주고 싶으나 

사장님이 그러셨지만, 짠거 기름진거 먹이면 안된다고 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40cm팩으로 좌우 1개씩만 했습니다.

텐트칠땐 그렇게 힘들진 않았어요~

우리는 왜캠핑갈때만 이렇게 힘든곳만 골라 가는 걸까요 ㅋㅋㅋ

이게 두번째 캠핑입니다 ㅜ.ㅜ

바람이 많이 불어서 텐트가 팽팽해짐 ㅋㅋㅋ 

조금 삐뚤삐뚤 쳤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런데...저는 왜 이사진들만 손꾸락이랑 같이 찍은 걸까요 ㅠㅠㅠㅠㅠㅠ 아깝네...

텐트 앞에를 열었는데 바다를 바로 보고싶어서 바짝 붙였더니 팩 박을 곳이 없어서 

그냥 앞에 튼튼한 부분에 끈을 매달았어요 ㅋㅋㅋㅋ

바람이 많이 불어서 불안했는데.... 엉성하게 한것 치고는 잘 버텨줍니다 ^^

수심이 얕아서 수영은 안될것 같고 조금 나가면 깊어요 ㅋㅋㅋ

저는 여름에 스노쿨링이 가능할 것같아서 다시 올거예요~

바베네캠핑장은 이렇게 밑으로 내려 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요

저희도 내려가서 고동 주워서 라면 끓여 먹었어요 ㅋㅋㅋㅋㅋ

바다가 깨끗한가 의심했는데... 이렇게 바닥이 맑게 다보이는게 외국 온것같아요~

요앞에서 물질하는 해녀어머니도 봤어요~!!!

2박3일 재밌게 놀다 가는 마지막날 ㅋㅋㅋㅋㅋ해무가 왔어요~!!!!! 신기방기.....

그리고 저희는 느긋하게 텐트를 걷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왜냐면 뒤에 사람들이 다들 저렇게... 다 붙여서 텐트를 쳐놔서.....하아 ㅠㅠㅠㅠㅠ

뒤에서 애들 뛰노는 소리 바로 옆에서 하는것 마냥 다들리고 ㅋㅋㅋ

어떤 애기는 마이크스피커로 ㅋㅋㅋㅋ 잘 부르지고 못하는 노래 부르고...ㅋㅋㅋㅋㅋ

텐트를 걷어도 차를 가져 올 수 없어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뒤에 텐트 나갈때 까지 기다렸어요 ㅋㅋㅋㅋㅋ

진심 사이트간의 구분선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

추가적으로 말씀 드리고 싶은건...

여기는 온수도 나오고 화장실도 깨끗한데... 화장실+샤워실 소변기+세면대 이렇게 섞여있어서

(여자화장실인데 왜 남자가 쓰냐는 식으로 보는 분이 계셨어요 ㅋㅋ)

남여 구분이 없어서 조금 불안한데.... 솔직히 없는것도 효육성이 더 좋은것 같기도하고....

문은 쾅하고 세게 닫아야 잠깁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뜨거운물 다 나와서 처음으로 캠핑가서 머리 감았어요 ㅋㅋㅋㅋ

(헤어드라이기 따로챙겨감 ㅋㅋㅋ)

그리고 전기배전함이 어딨는지 몰라서 오밤중에 도착해서 헤멧는데

카페 올라 가는 계단옆에 하나, 그리고 좌우 끝에 하나씩 이렇게 있습니다. 

저희처럼 가운데 자리 잡으면 30cm릴선 필요해요 ㅎㅎ;;; 참고하세요

그리고 바로 바다 앞이라고 낚시 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밀물 아닌 이상 낚시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ㅠ.ㅠ

아침부터 옆에 텐트 낚시 한다고 날리치셔서 바람많이 부는데 계속 낚시바늘 날라와서 엄청 무서웠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일반쓰레기봉투는 가게사장님이 주시더라구요... 

저희 그것도 모르고 마지막날 커피 마시면서 물어봤어요 ㅋㅋㅋ

그리고 캠핑장 위치는 도시에서 얼마 안떨어져 있어서 바로 나가서 장봐오던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ㅎㅎ

그것도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옆집에 횟집이 있던데 바로 회떠오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ㅎㅎ

저는 회를 별로 안 좋아해서 ㅎㄷㄷㄷㄷㄷㄷㄷ

4월캠핑은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았어요 ㅋㅋㅋ진심 캠핑은 4월인듯....

너무 기분 좋았는데... 그래도 저녁엔 추워서 전기장판만 들고 갔어요~

난로는 필요 없답니다.

아 그리고 사장님 연락이 잘 안되더라구요....그냥 알아서 갔어요 ㅋㅋㅋㅋ

참고하세요~!!!

@@ 바베네캠핑장 경비 @@

캠핑장 비용 - 1박 50,000원 (연박할인없음, 전기사용료포함, 일반쓰레기봉투 주심)

추가비용 - 없음